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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
2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이정재가 출연했다.
이날 이정재는 호피 가운을 입고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유재석은 "집인 줄 알았어. 무슨 호피를 이렇게 두르고 왔어"라며 반겼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1 이후인 3년 전 '유퀴즈'에 출연했던 이정재는 "세월 참 빠르네"라며 웃었다.
유재석은 "'오징어게임' 시즌2, 시즌3, '스타워즈'까지. 월클을 넘어 우주스타가 됐다. 어디 사우디아라비아 행사에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며 중동 엔터테인먼트 관련 포럼에 초청받은 것을 언급했다.
이정재는 "저도 처음 가본 거였다. 제가 본 포럼 규모 중에서 가장 컸다. 중요한 대화가 한국과 사우디가 어떻게 하면 합작으로 영화나 드라마, 예능, 음악, 스포츠를 함께할 수 있는가였다. 저는 '한국에 투자하라. 한국으로 지금 물이 들어오고 있다. 한국에 배를 띄워야 한다'고 했다. 찐하게 얘기했다"고 밝혔다.
조세호는 현지 반응을 물었다. 이정재는 "좋았다"며 투자에 대해 "거기까진 아니지만 굉장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답했다. 이에 유재석은 "내 친구가 이런 일을 하고 다니는지 몰랐네. 대한민국 업계에 투자 유치를 하고 다녀"라며 감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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