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수원FC가 6경기 만에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수원FC는 14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7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와 홈경기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수원FC는 2승 3무 2패(승점 9)로 7위에 올랐다. 반면 대전은 1승 2무 3패(승점 5)로 최하위 대구FC(승점 6)와 1점 차를 따돌리지 못했다.

이날 수원FC는 이재원의 결승골로 6경기 만에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기록하며 미소지었다.

수원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안데르손-몬레알-김주엽, 이재원-윤빛가람-정승원, 박철우-권경원-김태한-이용, 안준수가 출전했다.

대전 또한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이현식-공민현-김승대, 주세종-호사-김한서, 오재석-안톤-아론-이정택, 이창근이 나섰다.

전반전 득점없이 0-0으로 마친 수원FC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잭슨, 이준석, 지동원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이어 분위기를 잡은 수원FC가 침묵을 깨뜨렸다. 후반 6분 안데르손의 패스를 받은 이재원이 수비를 속이고 침착한 칩샷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대전은 동점골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수원FC가 1점 차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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