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손절설' 배정남에 사과 "오해살 수 있는 멘트 일정 부분 책임"

입력2023년 12월 05일(화) 21:35 최종수정2023년 12월 05일(화) 21:35
사진=유튜브 채널 십오야 라이브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나영석 PD가 모델 출신 배우 배정남이 손절설·불화설에 휘말린 가운데, 나영석 PD가 이러한 의혹에 자신의 책임도 있는 거 같다며 배정남에게 고개 숙여 사과했다.

5일 밤 유튜브 채널십오야를 통해 '나영석 배정남 해명 방송'이란 제목의 라이브 방송이 송출됐다.

최근 배정남은 나영석 PD에게 불화 및 손절설에 대해 해명 해달라고 요청했다. 두 사람은 '스페인 하숙'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함께 호흡했는데, 방송 이후 나영석이 배정남을 손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기정사실화 된 것. 이에 나영석 PD가 이를 부인하며 배정남과 해명 방송을 예고한 바.

배정남은 "최근에 어디 자리만 가면 가는 자리마다 '어찌 된 거야. 왜 손절한 거야' 이렇게 물어보더라. 한 두 번 들을 땐 '그런 거 아니다' 했다. 보는 사람들이 계속 그러니까. '이러면 안 되겠는데?' 했다"면서 나영석에게 해명을 부탁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두 사람 모두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처음엔 루머를 무시했지만, 주변에서 계속해 이야기가 나오자 해명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는 것.

나영석은 '스페인 하숙' 이후에도 배정남과 '악마는 배정남을 입는다' 시즌1·2를 함께 했다면서 "정말 손절했다면 굳이 배정남 씨에게 '우리 옷가게 하자'라고 했겠냐"고 반문했다.

이에 두 사람은 함께 루머가 시작된 문제의 쇼츠 및 유튜브 영상을 확인했다. 두 사람의 불화 근거로 거론된 것은 '스페인 하숙' 제작발표회에서 나영석의 발언이었다. 배정남의 매력 포인트에 대해 나영석은 "손님들에게 따뜻한 마법 같은 하루를 선물하는 프로그램인데 그렇게 자기 거를 더 챙기는 애는 처음이다"면서 "(손님에게 제공하고) 남은 걸 우리가 먹고 가끔씩 라면만 먹게 될 때가 있는데 '그래도 참 뿌듯했다' 이런 식으로 얘기해주면 좋을 텐데 자기 걸 악착같이 먼저 빼놓더라. 자기가 피곤하면 일을 안 한다. 본능에 충실한 부분이 미워보이지 않고 솔직하고 꾸밈없는 친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대주 작가와 나영석 PD가 꾸밈없는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와 매력을 재미있게 전하려던 것이 앞에 부정적인 표현만 강조되면서 이러한 불화가 제기된 것이었다.

배정남은 세 사람이 모두 소화하기 힘든 일정과 수면시간이 3시간 정도밖에 안 됐다면서 "1시간도 못 잤으면 과로사 할 수도 있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또한 제작발표회 현장이란 점 때문에 긴장해 굳어버린 얼굴 때문에 더욱 심각해져 버린 거 같다고 지적해 폭소를 자아냈다.

나영석 PD와 김대주 작가는 재미있는 캐릭터를 부각하려다 곡해될 수 있는 부분을 간과한 거 같다고 말했다. 나영석은 "저 제작발표회에서 의도는 배정남의 내추럴한 캐릭터를 부각시키기 위해 재미있게 노력한 것은 맞다. 다시 보니 저런 멘트들이 충분히 오해를 살 수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는 게 느껴진다. 그런 부분이 몇 년 동안 돌고 돌아 진실처럼 둔갑된 부분에 일정 부분 책임이 있는 거 같다"면서 고개 숙여 배정남에게 정식 사과를 전했다. 김대주 작가 역시 배정남과 포옹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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