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6기 영숙의 쌍둥이 동생이 등장했다.

16일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6기 영철, 영숙 부부가 육아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6기 영숙의 쌍둥이 동생이 집에 방문했다.

외모, 목소리까지 똑 닮은 자매의 모습에 '나솔사계' MC들은 깜짝 놀랐다.

6기 영철은 두 사람에게 "둘을 봤을 때 헷갈려한 적 없었냐"고 하자 영숙은 "있다. 목소리를 일단 못 알아보는 것 같다. 전화받으면 누군지 모른다"고 얘기했다.

이에 영철은 "같이 있으면 구분한다"며 "목소리가 다르네. 목소리 알겠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영철이 "내기하는 거다. 맞출 자신 있다"고 하자 영숙은 "모르면 이혼감"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영철은 영숙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처제와 영숙의 목소리를 구별하지 못했다. 몇 번의 시도에도 영철은 아내 영숙의 목소리를 맞추지 못했고, 영숙은 "남의 편"이라며 섭섭해했다.

영철은 머쓱한 듯 웃었고, 데프콘 역시 "나도 잘 모르겠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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