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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7일 오후 8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일정을 소화한다. 경기 하루 전 클린스만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두 선수의 몸상태에 대해 말헀다.
베트남전을 앞두고 손흥민, 황인범의 출전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에서부터 몸상태가 좋지 않아 귀국 후 컨디션 관리에 나서고 있으며, 황인범은 지난 튀니지전을 앞두고 내전근쪽 불편함을 겪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경기 직전 명단이 바뀌며 홍현석이 선발로 나섰다.
베트남전을 앞두고 클린스만 감독은 두 선수에 대해 먼저 이야기를 꺼냈다. 클리스만 감독은 베트남전에 대해 "상당히 기대하고 있다. 우리가 월드컵 2차예선을 시작하기 전 마지막 친선경기다. 우리가 팀으로소 성장하고 발전하는지가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는 기대하고 있다"고 말한 뒤 손흥민과 황인범에 대해 "손흥민, 황인범의 경우는 오늘 최종적으로 몸상태를 확인할 것이다. 오늘 훈련을 통해 내일 출전 여부를 결정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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