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환, KPGA 선수권 3R 선두 도약…공동 2위 그룹과 1타차

입력2023년 06월 10일(토) 17:57 최종수정2023년 06월 10일(토) 17:57
이정환 / 사진=K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정환이 KPGA 선수권대회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이정환은 10일 경상남도 양산시 에이원CC 남, 서코스(파71/7138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3억 원)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이정환은 공동 7위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공동 2위 그룹(7언더파 206타)과는 1타 차.

이정환은 지난 2017년 카이도 골든V1 오픈과 2018년 골프존 DYB교육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통산 2승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마지막 우승 이후 5년 동안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다. 올해도 GS칼텍스 매경오픈과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준우승만 2번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정환은 이번 대회에서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하며 시즌 첫 승, 통산 3승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이날 3라운드에서는 한때 8명의 선수가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할 만큼 치열한 선두 다툼이 펼쳐졌다. 하지만 이정환은 전반에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인 뒤, 후반 들어서도 11번 홀에서 버디를 보태며 선두 경쟁에 뛰어 들었다.

이후 공동 선두를 달린 이정환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3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이정환은 "전체적으로 만족할 만한 경기였다. 샷에서 큰 실수도 나오지 않았고 퍼트는 들어가줘야 할 때 들어갔다. 찬스를 잘 살린 것 같다. 바람이 강하게 불긴 했는데 이겨낼만한 정도였다"고 3라운드를 돌아봤다.

"이번 대회는 솔직히 욕심이 난다"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이정환은 "찬스가 오면 잘 잡도록 노력할 것이고, 내 경기에만 집중하면서 18개 홀을 플레이할 것이다. 올해 3번째 기회인 만큼 하늘이 도와주지 않을까 싶다"고 최종 라운드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김태호와 박준홍, 양지호, 최승빈은 각각 7언더파 206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이태희와 이원준, 이태훈은 6언더파 207타로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규와 이승택, 황중곤, 정한밀, 김성용, 김민수는 5언더파 208타로 공동 9위 그룹을 형성했다. 함정우와 백석현, 김태훈 등은 4언더파 209타로 그 뒤를 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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