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나 혼자 산다' 허니제이가 출산을 앞둔 근황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박나래가 출산을 앞둔 허니제이를 집으로 초대했다.

이날 박나래는 허니제이를 반갑게 맞이했다. 그는 "우리 집에 산모가 온 건 처음"이라며 안절부절했다.

이에 허니제이는 "저 배 많이 나왔다. 여기 아기가 있다"고 부른 배를 보여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박나래는 허니제이에게 "요즘 집에서 뭐 하고 있냐"고 물었다. 허니제이는 "소파에서 누워서 TV보고 있다. 제가 디즈니를 엄청 좋아하지 않았냐. 태교는 문제없겠다 했는데, 아기 생기고 나서는 '그것이 알고 싶다' 'PD수첩'을 찾아보더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들은 박나래는 "얘가 범죄심리학 박사가 되려나"라고 짐작해 허니제이를 웃게 했다.

허니제이는 "곰곰이 생각해 보니까 일할 땐 밖에서 정신없으니까 집에 와서 쉬기 위해 디즈니를 보고 싶었고, 지금은 뭐가 없으니 자극적인 걸 찾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자극적인 거 볼래? 우리 집에 자극적인 섹션이 또 있다"며 화려한 옷들로 채워진 드레스룸을 소개해 허니제이를 환호케 했다.

이후 허니제이는 과감하고 독특한 의상을 소화하며 힙한 임산부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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