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전 토트넘-첼시, 리버풀-아스날의 맞대결 일정이 확정됐다.

잉글리시 풋볼리그(EFL)는 24일(한국시각) 2021-2022 리그컵 4강전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토트넘은 1월 6일 오전 4시 45분 첼시의 홈구장인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1차전을 치르고, 1주 뒤인 13일 오전 같은 시각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차전을 벌인다.

토트넘은 1월 24일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도 예정돼 있어 한 달간 첼시와 세 차례나 맞붙게 됐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 토트넘은 8강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2-1로 꺾고 4강에 올랐다. 토트넘은 2007-2008 시즌 이후 14년 만의 대회 우승을 노린다.

아스날-리버풀은 7일 아스날의 홈인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같은 시각 1차전을 치르고, 14일 리버풀의 홈인 안필드에서 2차전을 치른다.

리그컵은 프리미어리그와 잉글리시 풋볼리그 산하의 챔피언십, 리그1, 리그2 팀들이 참가해 우승팀을 가리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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