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가영(신한금융투자), 이미래(TS·JDX), 임정숙(SK렌터카), 김세연이 16강 1일차 경기에서 1승씩을 수확했다.

26일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SK렌터카 PBA-LPBA 월드 챔피언십 2021' LPBA 16강 1일차 조별리그 경기가 종료됐다.

평균 에버리지 1.222로 활약한 김가영은 이유주를 세트스코어 2-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김가영은 하이런 6점을 기록하며 11-0으로 완벽하게 1세트를 차지했고, 2세트에서도 11-5로 가볍게 승리했다.

또한 직전 대회까지 3연승을 거둔 이미래는 서한솔(블루원리조트)을 세트스코어 2-0으로 격파했고, 박지현도 백민주(크라운해태)에게 승리했다. 반면, 김예은(웰컴저축은행)은 1세트를 따내며 좋은 출발을 하고도, 이후 2, 3세트를 김은빈에게 내주며 역전패의 쓴맛을 봤다.

LPBA 3관왕의 임정숙(SK렌터카), 박수아, 김은빈은 1세트를 내주고도 내리 두 세트를 따내며 세트스코어 2-1의 역전승을 기록했다. 특히 '크라운해태 챔피언십'의 준우승자 박수아는 3세트서 에버리지 2.250을 기록하며 4이닝만에 오지연을 9-0으로 눌렀다.

LPBA 16강 2일차 경기는 28일 진행될 예정이며, 27일에는 PBA 32강 2일차 경기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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