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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롱 피아비 / 사진=PBA 제공 |
스롱 피아비는 10일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2021' LPBA 32강서 마지막 2이닝에 역전을 허용하며 탈락했다.
스롱 피아비는 LPBA 32강 5조에서 이미래, 김정미, 이우경과 대결을 펼쳤다. 이미래에 밀려 2위에를 달리던 스롱 피아비는 마지막 2이닝에 김정미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조 3위로 탈락했다.
77점을 획득한 이미래는 조 1위를 차지하며 LPBA 최강자의 면모를 보였고, 김정미는 61점으로 2위에 올라 16강에 진출했다. 스롱 피아비는 49점, 이우경은 13점으로 고배를 마셨다. 비록 스롱 피아비는 16강 진출에 실패했으나 PQ라운드 및 64강을 조 1위로 통과하는 등 무서운 모습을 보여주며 프로에서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김가영(신한금융투자), 김예은(웰컴저축은행), 김민아(NH농협카드), 백민주(크라운해태), 서한솔(블루원리조트)도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32강 서바이벌에서 99점을 획득한 김가영은 에버리지 1.304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김예은(웰컴저축은행)은 77점을 획득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같은 조 김세연과 차유람(웰컴저축은행)은 탈락했다. 87점을 획득한 백민주(크라운해태)도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PBA 128강 1-2턴에서는 직전 대회 우승자인 팔라존이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하지만 응고 딘 나이, 마민캄(신한금융투자), 서현민(웰컴저축은행), 다비드 사파타(블루원리조트), 에디 레펜스(SK렌터카), 카시도코스타스(TS·JDX)가는 64강에 진출했다. 특히 하이런 12점으로 에버리지 2.105을 기록한 응고 딘 나이는 113점으로 크게 앞서며 조 1위에 올랐다. 119점을 획득한 사파타와 95점의 레펜스, 94점의 카시도코스타스도 각각 조 1위를 차지했다.
PBA128강 3-4턴에서는 탈락 위기에 있던 조재호(NH농협카드)가 후반전에 뒷심을 발휘하며 최종 93점을 기록, 조 1위로 64강에 진출했다. 프레드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은 97점으로 조 1위를 차지했으며 같은 조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는 128강에서 탈락했다. 또한 엄상필(블루원리조트), 강동궁(SK렌터카), 강민구(블루원리조트)가 100점대를 기록하며 조 1위로 가볍게 64강에 안착했다.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2021' LPBA 16강에서는 김민아와 김예은이 맞붙고, 이미래는 서한솔과 대결을 펼친다. 한편 PBA 64강에서는 조재호와 정경섭의 맞대결이 펼쳐지고, 강동궁, 프엉린, 모랄레스가 한 조에서 만난다. 쿠드롱은 아드난 육셀과 경기를 펼친다.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2021'은 10일부터 14일까지 메이필드호텔에서 진행되며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경기가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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