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다가왔다. 올해 설은 토, 일요일 주말이 포함돼 최대 4일의 연휴가 이어진다. 국내 대표 아이돌들은 설 연휴를 어떻게 보낼까. 2021년 설 연휴 계획을 미리 물어봤다.

◆ 신축년(辛丑年) 소처럼 '열일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샤이니는 22일 정규 7집 '돈트 콜 미(Don’t Call Me)' 발매를 앞두고 컴백 준비에 열중한다.

NCT는 멤버 재현이 26일 밤 11시 10분 첫 방송되는 KBS2 새 금요드라마 '디어엠(Dear. M)' 촬영에 임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연습 일정이 예정돼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마음만은 여유롭고 즐거운 설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희 스트레이 키즈는 올해도 무대 위에서 뜨거운 에너지를 보여드릴 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우리 STAY 가족분들과 따뜻하고 행복한 설날 보내요"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있지는 영상 콘텐츠를 촬영한다. 있지는 "민족 대명절 설날이 다가왔습니다. 설 연휴 동안 맛있는 것도 많이 드시고, 가족분들과 평안히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2020년 큰 사랑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저희 ITZY는 2021년에도 열심히 활동할 테니 지금처럼 애정 어린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강다니엘, 더보이즈, 몬스타엑스, 박지훈, CIX, 아스트로, 아이즈원, (여자)아이들, 오마이걸, 우주소녀, 에이비식스, 에이티즈, 위아이, 크래비티가 유니버스 온라인 라이브 콘서트 '유니-콘(UNI-KON)'으로 팬들을 만난다.

더불어 몬스타엑스 민혁은 SBS '인기가요' MC를, 우주소녀 보나는 드라마 '오! 삼광빌라!' 촬영을 병행한다.

◆ 연휴는 가족과 함께 '휴식파'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엑소, 레드벨벳, 에스파는 '꿀 휴식'을 즐길 예정이다. 재현을 제외한 NCT 멤버들도 휴식을 취한다.

트와이스 역시 가족과 함께 연휴를 보낸다. 트와이스는 소속사를 통해 "이번 설에 모든 분들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신축년 원하는 일 다 이루시고 무엇보다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설인사를 건넸다.

마마무도 "특별한 일정 없이 휴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 스케줄도, 휴식도 첩보작전…방탄소년단은 "확인 불가"

세계를 호령 중인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슈퍼스타'답게 국가원수보다 더한 철통 보안을 자랑한다. 소속사 측은 휴식 여부도, 스케줄 여부도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공개 스케줄 외에는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못박았다. 공개 스케줄이 무엇인지도 확인할 수 없다고.

특별히 공개된 일정은 없는 상황이다. 다만 JTBC4에서 '인더숲 BTS편'이 재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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