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감성 장인 전건호와 신예 보컬 방태연이 애절한 발라드로 이별한 이들에 위로를 건넨다.

전건호와 방태연이 함께한 듀엣 발라드 곡 ‘2528, 3544 (내 번호 아직 그대로야)’가 1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독특한 제목의 신곡 ‘2528, 3544 (내 번호 아직 그대로야)’는 서로의 번호를 기억하고 있는 헤어진 연인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설렘 가득한 연애를 경험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실적인 가사가 담겼다.

특히, 이번 신곡은 작곡가 한상원과 먼데이키즈 이진성이 프로듀싱을 맡아 수많은 수정 녹음 끝에 완성도를 높였다. 방태연의 감성 짙은 목소리로 시작되는 ‘2528, 3544 (내 번호 아직 그대로야)’는 후반부 3옥타브를 넘나드는 전건호의 폭발적인 고음이 펼쳐지며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감흥을 일으킨다.

에버그로우 측은 “‘2528, 3544 (내 번호 아직 그대로야)’는 추운 12월, 헤어진 여인을 잊지 못하고 서로의 연락을 기다리며 아파하는 전국의 수많은 이별러들에게 위로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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