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방탄소년단의 디스코 열풍을 잇겠다고 공언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세 번째 미니 앨범 '미니소드1 : 블루 아워(minisode1 : Blue Hour)' 미디어 쇼케이스가 26일 진행됐다.

타이틀곡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는 활기찬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신나는 디스코 장르의 댄스곡으로, 10월의 일몰 시간인 5시 53분의 아름다운 하늘을 보며 세상과 주변 친구들에 대해 익숙하지만 낯선 감정을 느끼는 소년들의 복잡한 마음을 가사로 표현했다.

연준은 "제목을 들었을 때 (길어서) 놀랐다. 이젠 짧으면 서운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감미로운 매력과 활기찬 매력을 동시에 느끼실 수 있다. 즐기면서 들으실 수 있다. 일몰시간 하늘이 아름다우면서도 오묘한 빛깔이지 않나. 두려움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끼는 복잡한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소속사는 "빅히트 사단의 슬로우 래빗(Slow Rabbit)을 주축으로 방시혁 프로듀서가 참여해 '빅히트가 해석한 새로운 디스코' 장르가 탄생했다"고 해당 곡을 설명한 바 있다.

연준은 "방탄소년단 선배님의 뒤를 이어 디스코 열풍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디스코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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