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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준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0일 오후 3시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축구 준결승전에서 중국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시안게임 4연패를 노리고 있는 한국은 결승에 선착했다. 이제 일본과 우즈베키스탄의 승자와 결승전에서 맞붙게 됐다.
한국은 김준홍, 김지수, 엄지성, 이승원, 이영준, 배준호, 이현주, 황도윤, 최석현, 배서현, 신민하를 선발로 출격시켰다.
한국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5분 프리킥 상황에서 크로스가 신민하의 헤더 슈팅으로 연결됐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 비슷한 위치에서 다시 얻어낸 프리킥에선 엄지성의 크로스를 중국 수비가 걷어냈고, 코너킥에선 배준호의 슈팅이 있었으나 중국 수비의 육탄 방어가 있었다.
균형은 중국 쪽에서 깼다. 전반 23분 좋은 패스 플레이로 한국의 수비진을 무너뜨리며 왕위둥이 김준홍과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고, 다리 사이로 슈팅을 밀어 넣어 선제골을 터뜨렸다.
한국이 균형을 맞췄다. 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엄지성의 크로스를 이영준이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전반 추가시간은 1분이 주어졌고,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은 채 1-1로 전반이 끝났다.
한국이 후반전에도 강하게 밀어붙였다. 후반 6분 엄지성이 감아차기 슈팅을 때렸지만, 옆으로 벗어났다.
이어 후반 15분엔 최석현의 중거리 슈팅이 있었으나 골대 위로 뜨고 말았고, 후반 22분 배현서의 슈팅도 골문을 벗어났다.
한국이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37분 왼쪽 측면에서 엄지성의 크로스를 배준호가 문전으로 쇄도해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문을 꿰뚫었다.
이후 한국은 후반 막판 중국의 공세를 막으며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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