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안세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9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3위)를 게임스코어 2-0(21-17 21-9)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열린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는 세계랭킹 2위 이소희-백하나 조가 1위 류성수-탄닝 조(이상 중국, 1위)를 게임스코어 2-1(26-28 21-18 21-18)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 배드민턴은 이번 아시안게임을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의 성적으로 마감하게 됐다.
한국 배드민턴은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효자 종목으로 떠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는 3개 이상의 금메달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한국 배드민턴의 출발은 그리 좋지 않았다. 남자 단체전에서는 8강에서 중국에 덜미를 잡히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고, 2연패에 도전했던 여자 단체전에서는 4강에서 일본에 패하며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러한 가운데 금메달을 기대했던 남자 복식 세계랭킹 1위 김원호-서승재 조도 4강에서 고배를 마시며 결승 진출에 실패, 동메달에 머물렀다.
남자 단식에서 유태빈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동메달을 수확했지만, 금메달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다행히 대회 배드민턴 종목 마지막 날 금메달의 물꼬가 터졌다.
여자 복식 이소희-백하나 조는 류성수-탄닝 조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값진 금메달을 수확했다. 3년 전 이 종목 결승에서 아쉽게 패했던 이소희-백하나 조는 당시의 아쉬움을 깨끗이 씻었다.
이어 여자 단식에서는 안세영이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홈팬들의 응원을 받는 야마구치를 압도하며 사상 최초로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2연패를 달성한 선수가 됐다.
불안한 출발을 했던 한국 배드민턴은 마지막 날 금메달 2개로 안도의 한숨을 쉬며 대회를 마감하게 됐다.
한편 배드민턴 대표팀은 30일 오전 귀국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