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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배구협회 제공 |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코마키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필리핀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6 27-25 25-22)으로 승리했다.
이날 한국은 임성진이 13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임동혁과 정한용도 각각 11점으로 힘을 보탰다.
이제 한국은 오는 28일 대만, 29일 중국전을 치르고 상위 2위 안에 들면 8강에 오를 수 있다.
남자 배구대표팀은 1966년 방콕 대회에서 은메달부터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동메달까지 14개 대회 연속 메달 사냥에 성공했지만, 지난 2022 항저우 대회에선 7위에 그쳤다.
한국은 1세트부터 필리핀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11-9에서 필리핀의 범실과 한태준의 블로킹 등으로 내리 3점을 따내며 격차를 벌렸고, 정한용의 후위 공격도 적중했다.
임동혁도 공격에 합세한 한국은 1세트를 25-16으로 가뿐히 잡아냈다.
2세트는 치열했다. 22-21 상황에서 연속해서 실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고, 24-24 듀스까지 끌고 갔으나 필리핀의 공격을 막아서지 못해 다시 위기에 놓였다.
허나 24-25에서 필리핀의 서브 범실과 연이은 공격 범실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
한국은 3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14-15에서 최준혁과 임성진의 연속 득점이 터졌고, 주요 순간마다 임동혁의 강한 공격이 코트에 꽂혔다.
21-20으로 앞선 한국은 상대 서브 범실과 이상현의 서브 에이스로 승부에 방점을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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