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스쿠발 상대로 2루타 포함 멀티히트…타율 0.276

입력2026년 09월 20일(일) 13:18 최종수정2026년 09월 20일(일) 13:18
이정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루타 포함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다.

이정후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정후가 멀티히트를 기록한 것은 지난 10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열흘 만이다. 시즌 타율도 0.274에서 0.276(537타수 148안타)로 상승했다.

이정후는 지난 시즌 149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남은 시즌 2안타를 추가하면 메이저리그 진출 후 한 시즌 최다 안타를 기록하게 된다.

이날 이정후는 1회초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잘 맞은 타구가 다저스 우익수 카일 터커의 다이빙 캐치에 잡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이정후는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등장해 중견수 방면 안타를 기록하며 출루에 성공했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홈에 들어오진 못했다.

이후 이정후는 팀이 3-4로 뒤진 5회초 무사 2루에서 다저스 선발투수 타릭 스쿠발을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다만 이번에도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정후는 7회초 2사 이후 한 차례 더 타석에 들어섰지만 이번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다저스에 4-10으로 졌다.

샌프란시스코는 64승91패, 다저스는 95승60패를 기록했다.

다저스 무키 베츠는 4안타 2타점 2득점, 윌 스미스는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스쿠발은 5이닝 4실점 투구에도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11승(7패)을 수확했다.

샌프란시스코 유니어 마르테는 4.2이닝 6실점에 그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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