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골잔치' 맨시티, '김대원 만회골' 팀 K리그에 3-1로 앞선 채 전반 종료

입력2026년 08월 05일(수) 20:55 최종수정2026년 08월 05일(수) 20:55
사진=팽현준 기자
[서울월드컵경기장=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팀 K리그를 압도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맨시티는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팀 K리그와의 맞대결에서 3-1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팀 K리그는 송범근, 김문환, 야잔, 어정원, 이기혁, 김대원, 김봉수, 마테우스, 박태준, 야고, 이동경이 선발 출전했다.

대기 명단에 구성윤, 권경원, 김륜성, 안태현, 후안 이비자, 기성용, 김주찬, 문민서, 손정범, 하승운, 갈레고, 무고사, 이승우가 포함됐다.

이에 맞서는 맨시티는 잔루이지 돈나룸마, 후벵 디아스, 라얀 아이트 누리, 요슈코 그바르디올,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리코 루이스, 티자니 라인더르스, 마테오 코바치치, 앙투안 세메뇨, 필 포든, 디빈 무바마가 선발 출격했다.

맨시티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8분 왼 측면에서 세메뇨가 찔러준 전진 패스를 라인더르스가 잡았고, 좋은 드리블을 보여준 뒤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크로스는 야잔을 맞고 나왔으나 아이트 누리가 놓치지 않고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팀 K리그가 빠르게 균형을 맞췄다. 전반 12분 김대원이 전진 패스를 뿌려 야고에게 연결했고, 야고는 재차 뒤에 있던 마테우스에게 내줬다. 마테우스는 곧장 김대원에게 볼을 보냈고, 김대원이 지체 없이 오른발 슈팅을 때려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맨시티가 다시 리드를 가져오는 데는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전반 20분 박스 안에서 볼을 잡은 세메뇨가 감각적인 백힐로 노마크였던 라인더르스에게 볼을 보냈고, 라인더르스가 곧장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연결해 팀의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이어 전반 23분엔 세메뇨가 찬 왼발 중거리 슈팅이 송범근의 선방에 맞고 나왔으나 흘러나온 볼을 무바마가 왼발로 밀어 넣어 3-1까지 격차를 벌렸다.

맨시티가 땅을 쳤다. 전반 32분 원터치 패스를 받은 라인더르스가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바로 연결했지만, 골문 왼쪽으로 살짝 벗어났다.

팀 K리그도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3분 김대원이 볼을 몰고 박스 부근까지 치고 들어갔고, 상대 수비가 있음에도 슈팅을 때렸으나 골문 옆으로 빠져 나갔다.

맨시티의 공격은 계속됐다. 전반 45분 아이트 누리에게 패스를 받은 포든이 문전으로 빠르게 치고 나간 뒤 왼발 슈팅까지 때려봤으나 높게 떴다.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고, 양 팀은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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