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석·이강희 동반 풀타임' 아우스트리아 빈, 개막전서 0-3 완패

입력2026년 08월 03일(월) 11:12 최종수정2026년 08월 03일(월) 11:12
이태석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이태석과 이강희가 풀타임을 소화한 아우스트리아 빈이 2026-2026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개막전서 완패를 당했다.

아우스트리아 빈은 3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볼프스베르크의 라반탈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볼프스베르거에 0-3으로 패배했다.

이날 이태석은 왼쪽 윙백으로, 이강희는 센터백으로 각각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팀의 완패를 막지 못했다.

지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에 올라 생애 첫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던 이태석은 월드컵 휴식기를 마치고 소속팀에 복귀했다.

이태석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30경기에 출전해 3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윙백으로 자리잡았다.

K리그2 경남FC에서 뛰던 이강희는 지난해 6월 아우스트리아 빈과 4년 계약을 체결해 유럽 무대에 처음 입성했다.

지난 시즌엔 정규리그 22경기를 포함해 공식 27경기 출전한 바 있다.

이날 빈은 전반 18분 만에 볼프스베르거의 공격수 자코모 브리오니에게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헌납했다.

아우스트리아는 전반 21분 추가 실점 위기를 맞이했지만,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득점 직전 상황에서 이태석에게 파울을 범한 것이 발견되어 득점이 취소됐다.

그럼에도 아우스트리아 빈은 계속해서 위기를 넘지 못했다. 후반 5분엔 아론 슈바르츠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했고, 후반 18분 브리오니에게 두 번째 페널티킥 골까지 내주면서 0-3까지 밀렸다.

이강희는 후반 43분 골대를 때리면서 아쉬움을 삼켰고, 아우스트리아 빈은 득점 없이 0-3으로 패배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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