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적 썸네일·편집 죄송"…조수빈, '티끌 모아 산 반포 아파트' 영상 삭제 후 사과

입력2026년 07월 28일(화) 19:02 최종수정2026년 07월 28일(화) 19:15
사진=유튜브 채널 조수빈큐레이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아나운서 출신 조수빈이 최근 게재된 아파트 소개 영상에서 자극적 편집 등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조수빈은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지난 7월 23일 게시된 영상과 관련해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려 고개를 숙였다.

그는 "해당 영상의 기획, 편집, 게시 등 제작 전반의 책임은 전적으로 저에게 있다"며 "당초 새로 이사한 공간을 소개하려는 취지로 기획되었으나, 제작자인 저의 부족한 판단으로 본래 취지가 전달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극적인 제목과 썸네일, 편집 문제로 출연자 본의와 달리 시청자분들께 큰 오해와 불편을 드렸다"면서 "저를 믿고 촬영에 응해 준 출연자에게 큰 부담을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 또한 "논란 직후 성급하고 미숙하게 댓글로 대처하여 시청자분들께 혼란을 더한 점 역시 깊이 반성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조수빈은 "보내주신 비판을 무겁게 받아들여 제 자신을 깊이 돌아보겠다"며 "앞으로는 콘텐츠 제작과 언행에 더욱 신중을 기하여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히 주의하겠다. 실망을 안겨드린 출연자와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조수빈은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티끌 모아 산 반포 신축 아파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소개된 공간은 종합편성 채널 소속 후배 아나운서의 집으로, 입주 자금 마련 방법에 대해 후배는 "저축이죠"라며 주식이나 코인 투자 등 재테크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영상이 공개된 후, 저축만으로 해당 아파트에 입주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전용면적 84㎡ 기준 50~60억 원대에 시세가 형성된 곳으로, 계약금 및 잔금 그리고 재건축 추가 분담금 등 상당한 초기 자본이 필요했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논란이 확산되자 조수빈은 댓글을 통해 "후배 부부가 맞벌이를 오래 했고 투자도 병행했다" "규제가 심해지기 전 집을 샀다" "부모님의 도움 역시 사회적 통념에서 벗어나지 않는 수준은 아니었다"라고 해명했다.

이후에도 자금 출처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자 결국 영상은 삭제됐다.

▲이하 조수빈 사과 전문

지난 7월 23일 게시된 영상과 관련해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해당 영상의 기획, 편집, 게시 등 제작 전반의 책임은 전적으로 저에게 있습니다.

당초 해당 영상은 새로 이사한 공간을 소개하려는 취지로 기획되었습니다.
그러나 제작자인 저의 부족한 판단으로, 본래 취지가 전달되지 못했습니다. 또한 자극적인 제목과 썸네일, 편집 문제로 출연자 본의와 달리 시청자 분들께 큰 오해와 불편을 드렸습니다.
저를 믿고 촬영에 응해 준 출연자에게 큰 부담을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아울러 논란 직후 성급하고 미숙하게 댓글로 대처하여 시청자분들께 혼란을 더한 점 역시 깊이 반성합니다.

보내주신 비판을 무겁게 받아들여 제 자신을 깊이 돌아보겠습니다. 앞으로는 콘텐츠 제작과 언행에 더욱 신중을 기하여,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히 주의하겠습니다.

저의 부족함으로 실망을 안겨드린 출연자와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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