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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 퀴즈 온 더 블럭 / 사진=tvN |
22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되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352회는 '가족'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흑백요리사2'를 통해 얼굴을 알린 이동준 셰프와 그의 쌍둥이 동생 이동하, 소아 심장 수술 분야의 권위자 김웅한 교수, 배우 김강우와 전 축구 국가대표 기성용이 출연해 각자의 삶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프렌치 파파'라는 별명으로 사랑받은 이동준 셰프와 S사에 재직 중인 이동하는 300초 차이로 태어난 실제 쌍둥이다. 닮은 외모에 유재석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프렌치 셰프로 21년을 걸어온 형과 영업맨으로 23년째 커리어를 이어온 동생은 서로 다른 길을 선택하게 된 과정과 가족을 향한 진심을 전한다.
이동준 셰프는 젊은 시절 방황 끝에 요리사의 길을 선택하게 된 계기와 발달장애를 가진 아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 출연을 결심했던 이유를 공개한다. 이동하는 회사 홍보를 위해 시작했던 릴스 콘텐츠가 큰 화제를 모으게 된 과정과 형을 '작은 이재용 회장님'이라고 부르게 된 사연을 들려줄 예정이다. 가족들이 직접 바라본 '김부장 릴스'의 반응도 웃음을 더한다.
두 사람은 서로를 응원하며 걸어온 형제애도 전한다. 미국 유학을 결심한 형을 위해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했던 동생의 이야기가 공개되는가 하면, 이동준 셰프는 발달장애 진단을 처음 들었을 당시 "미래가 사라지는 듯한 두려움을 느꼈다"고 회상하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는다. 아들을 통해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는 이야기와 형을 묵묵히 응원해온 동생의 새로운 꿈도 깊은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35년 동안 약 8000명의 소아 심장병 환자를 치료해 온 김웅한 교수도 출연한다. 그는 의료 현장에서 경험한 이야기와 함께 심각한 소아 의료 현실을 짚는다. 선천성 심장병을 안고 태어나는 신생아는 적지 않지만 국내 소아 심장 전문의는 15명에 불과한 상황에서, 소아흉부외과 지원자가 줄어드는 이유와 의료진이 감당해야 하는 현실적인 부담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한다. 정년을 앞두고 "뒤를 이을 세대가 보이지 않는다"는 고민도 전한다.
김 교수는 의사이기 이전에 아버지로서 겪었던 아픔도 고백한다. 자신의 아들의 심장병을 뒤늦게 알게 됐던 사연과 두 살배기 아들의 수술을 직접 집도해야 했던 당시의 심경을 들려준다. 이 경험 이후 보호자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는 이야기와 현재 건강하게 성장한 아들의 근황도 공개된다. 아울러 단심실 환우들을 위한 의료 활동과 세계 최초로 심장병 환우들과 함께 히말라야 등반에 도전했던 과정도 소개된다.
배우 김강우와 기성용은 방송 최초로 동서지간이라는 인연을 공개하며 함께 예능에 출연한다. 두 사람은 가족들도 예상하지 못했던 동반 출연 비하인드부터 13년 동안 이어온 관계를 비롯해 첫 만남의 기억과 서로를 향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눈다.
김강우는 한때 기성용의 팬이었지만 결혼만큼은 반대했었다는 반전 일화를 공개하고, 기성용은 처가의 허락을 받게 된 결정적인 순간을 전한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김강우는 아내를 위한 외조 비법도 공개하며, 기성용 역시 배우 한혜진과의 결혼 생활, 장모님의 사랑을 받는 자신만의 노하우 등을 솔직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올해 38세에도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기성용은 은퇴를 바라보는 자신의 생각도 털어놓는다. "후배들에게 자리를 넘겨줘야 한다는 것도 맞는 말"이라면서도 여전히 선수로 뛰는 이유와 최고참으로서 느끼는 고민을 밝힌다. 국가대표 주장 시절 손흥민과 얽힌 '김밥 실종 사건'의 뒷이야기와 북중미 월드컵을 다녀온 소감, 한국 축구를 향한 자신의 생각도 함께 덧붙인다.
김강우는 최근 대하사극에서 김춘추 역을 맡게 된 근황과 동안 비결로 꼽은 이른바 '10년 삭제 주스' 레시피도 공개할 예정이다. 두 사람이 들려주는 유쾌한 입담과 가족 이야기는 이날 방송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tvN은 개국 20주년을 맞아 '20tvN 즐거움 바캉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내달 23일까지 '유 퀴즈 온 더 블럭' '놀라운 토요일' 등 tvN 프로그램을 시청하며 홈캉스를 즐기는 모습을 인증하거나, tvN이 선정한 드라마·예능 촬영지를 방문한 사진을 공유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tvN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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