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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캡처 |
29일 방송된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 권오중이 출연해, 희귀병을 앓고 있는 아들의 근황부터 건강 상태 등을 전했다.
그림을 그리는 권오중의 아들은 예술의 전당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그림을 전시할 기회를 얻었다. 보통은 한 작품을 전시하지만, 권오중의 아들은 무려 6점을 전시하게 됐다고. 권오중은 "외국사람들도 와서 너무 좋다고 하더라. 그때부터 전시가 막 열리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그림도 막 사갔다. 그림을 팔 거라곤 생각도 못해봤다"
올해는 시애틀, 뉴욕 등에서 초대 전시까지 열게 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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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아들의 건강 상태에 대한 관심도 모였다. 이때 권오중은 "이게 참.. 병명이 없다. MICU1인데, 이게 유전자 단백질의 이름이다. 그만큼 희귀하다는 거다. 세계적으로 2014년에 처음 알게 된 병인 거다. 저는 2018년에 알게 됐다. 치료 약도 없고 개발하는 박사도 없고 그런 상태다"라고 했다.
권오중의 아들이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첫 케이스이며, 세계적으로도 총 환자 수가 십여 명에 불과하다고. 환자가 적은 희귀병이라 제약회사에서도 치료제 개발에 소극적이고, 당장 연구를 시작해도 10여 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권오중은 아들을 위해 전 세계에 관련 전문가를 찾아서 메일을 보내며 직접 연락을 시도하기도 했다. 불과 두 달여 전에는 미국에 있는 관련 전문가와 화상 통화에도 성공했다고. 권오중은 "유명한 분이 우리 아이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것만으로도 희망이 생기는 거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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