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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R 리치 / 사진=GettyImages 제공 |
리치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2피홈런)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리치는 타선의 도움을 받아 데뷔전 승리까지 거머쥐었다.
리치는 데뷔전 시작부터 화끈한 신고식을 당했다. 1회말 선두타자 제임스 우드를 상대로 93.5마일(약 150.5km)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으나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이어졌다.
리치는 2회에도 안타 2개를 맞으면서 위기가 있었으나 실점 없이 잘 빠져나왔고, 기세를 몰아 3회엔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팀이 2-1로 역전에 성공한 4회말 리치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CJ 에이브람스에게 낮은 체인지업을 던졌다가 다시 한 번 중견수 뒤로 가는 홈런으로 연결됐다.
그럼에도 리치는 4회말 2사부터 안타를 허용하지 않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팀이 7회초 대량 득점에 성공하면서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다.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초구 홈런을 맞고 승리투수가 된 것은 지난 1996년 애너하임 에인절스 소속이었던 제이슨 딕슨 이후 처음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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