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이경규 등 스포츠·예능 셀럽들,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서 기부 경쟁 펼친다

입력2025년 05월 09일(금) 13:40 최종수정2025년 05월 09일(금) 13:40
사진=SK텔레콤 오픈 2025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K텔레콤 오픈 2025'에 앞서 그린 위의 행복 동행을 실천하는 'SK텔레콤 채리티 오픈 2025'가 오는 14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펼쳐진다.

올해 'SK텔레콤 채리티 오픈 2025 sponsored by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이하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에는 최경주와 예능인 이경규를 비롯해 '2024 KPGA 대상' 장유빈과 'LPGA 스타' 최나연,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 등 스포츠와 예능을 대표하는 셀럽들이 참가해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대회는 총 12명의 참가자가 2개 조로 나뉘어 각각 3대3 대결을 펼친다. '골프 레전드' 최경주와 '예능 대부' 이경규가 발달장애 골퍼 김선영과 한 팀으로 뭉친다. 김선영은 '2024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에서 우승한 기대주다.

상대팀에는 장유빈과 개그맨 서경석, 발달장애 골퍼 이승민이 뭉친다. 이승민은 2022년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하는 US어댑티브오픈 초대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으며, 최근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도 높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주목을 받았다.

또 다른 경기는 한국 여자 골프와 한국 프로야구 레전드들의 자존심을 건 맞대결로 펼쳐진다. LPGA에서 9승을 올린 최나연, JLPGA에서 상금왕 두 차례를 포함 통산 21승을 기록한 이보미, KLPGA 통산 8승의 김하늘이 한 팀을 이룬다. 이에 맞서는 상대팀은 KBO 영구결번 트리오, 이대호·박용택·김태균이다. 모두 리그 타격왕에 올랐던 최고의 타자들로, 여자 골프 레전드들과 호쾌한 스윙 대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은 각 홀마다 상금이 걸린 스킨스 게임 방식이며, 처음 4홀은 포볼, 다음 5홀은 포섬 방식으로 플레이를 진행한다. 총 상금은 5000만 원으로 경기 후 해당 선수의 이름으로 기부되며, 최경주 재단과 함께 올 하반기에 개최되는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운영에 전액 활용된다.

이번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은 14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SBS골프2, SK텔레콤의 유튜브 채널 '스크라이크'를 통해 생중계된다.

올해로 창립 175주년을 맞이하는, 기술 기반의 글로벌 프리미엄 결제 및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NYSE: AXP)'는 올해 4년째인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의 3년 연속 후원사가 되어 행복 동행에 참여한다.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SK텔레콤 오픈 2025'에는 총 144명의 선수가 총상금 13억 원을 놓고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친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SK텔레콤 오픈 최다 우승자인 최경주와 2024년과 2023년 KPGA 대상 장유빈과 함정우, 지난해 최경주와 연장 승부를 펼친 KPGA 통산 12승 박상현, 2022년 우승자이자 통산 10승에 도전하는 김비오 등이 출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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