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2026 MTV VMA'서 '올해의 노래' 포함 3관왕…리사 '베스트 팝' 수상 [종합]

최종수정2026.09.28 12:28:47
기사입력2026.09.28 12:28:18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MTV VMA'를 휩쓸었다. 방탄소년단은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콕 극장에서 열린 '2026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이하 '2026 MTV VMA')에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타이틀곡 '스윔(SWIM)'으로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를 수상한 데 이어, '베스트 그룹(Best Group)'과 '베스트 K-팝(Best K-Pop)'까지 수상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2026 MTV VMA'에서 노미네이트됐던 '올해의 노래' '베스트 그룹' '베스트 K-팝' 3개 부문을 모두 휩쓸며 3관왕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연속 '베스트 그룹'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들은 군 복무를 마치고 완전체 활동을 재개하자마자 해당 부문의 왕좌에 다시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베스트 그룹' 부문에는 방탄소년단 외에도 블랙핑크, 코르티스, 캣츠아이까지 4개 K팝 그룹이 후보에 올라 높아진 K팝의 위상을 입증했다. '올해의 노래' 경우 지난 2021년 'MTV VMA'에서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한국 가수 최초로 '올해의 노래' 부문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이후 5년 만에 '스윔(SWIM)'으로 같은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수상의 결실까지 맺었다. <@1> 그룹 블랙핑크 리사는 이날 첫 솔로 정규앨범 '얼터 에고(Alter Ego)'의 수록곡 '드림(Dream)'으로 K팝 솔로 가수 최초 본상 격인 '베스트 팝' 부문을 수상했다. 아시아 아티스트가 'MTV VMA'에서 '베스트 팝'을 수상한 것은 2020년 방탄소년단 이후 두 번째이며, K팝 솔로로서는 최초 기록이다. 특히 테일러 스위프트, 아리아나 그란데, 올리비아 로드리고, 사브리나 카펜터, Charli xcx 등을 제치고 이뤄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리사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그는 "이 놀라운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이 노래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준 분들에게 감사하고, 매 순간 내게 영감을 불어넣어 준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2> 코르티스는 떠오르는 신예 K팝 그룹으로서 신인상인 '베스트 뉴 아티스트'와 '베스트 K팝'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아쉽게도 '베스트 뉴 아티스트' 상은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시에나 스파이로에게 돌아갔다. 한편 'MTV VMA'는 1984년부터 개최된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이다.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의 4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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