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2026.09.23 21:45:41
기사입력2026.09.23 21:45:17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김유정이 '달빛프린스' 박보검과 진영의 무대에 눈물을 흘렸다.
23일 방송된 KBS2 '구르미 다시 그린 달빛'에는 박보검과 진영이 결성한 듀오 '달빛프린스'의 합동 공연이 펼쳐졌다.
'구르미 다시 그린 달빛'은 지난 2016년 방영된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1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주연 배우 박보검, 김유정, 진영, 채수빈, 곽동연이 재회해 1박 2일 홍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담았다.
이날 박보검과 진영은 드라마 방영 당시 진영이 작사·작곡을 맡았던 OST '안갯길'을 불렀다. 진영이 직접 편곡을 맡았고, 박보검은 피아노로 편곡에 힘을 보탰다.
박보검은 노래에 앞서 "저희는 '구르미 그린 달빛'의 달빛프린스"라고 소개하며 "오늘 '구르미 그린 달빛'이 10주년을 맞아 저희가 데뷔 무대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채수빈은 "잘생겼다"고, 곽동연은 "멋있다. 섹시 다이너마이트"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진영은 긴장한 듯 가사를 찾았다. 이에 김유정은 "축하 무대 오셨는데 이거 보시는 거냐"고 놀렸다. 박보검은 "저희가 첫 무대여서"라고 답했고, 진영은 "리허설도 못 해봤다"고 털어놨다.
이어진 감성적인 무대에 김유정은 결국 눈물을 쏟았다. 김유정은 "노래가 감미로워서. 둘이 너무 예뻐서"라고 말했다.
박보검은 "너무나도 뜻깊은 프로젝트다 보니까 도움이 되면 어떨까 싶었는데 같이 작업할 수 있게 돼서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진영은 "방금 들은 '안갯길'이 음원으로 나온다"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