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2026.09.18 11:49:15
기사입력2026.09.18 11:43:52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레드벨벳 예리가 2016년에 있었던 교통사고로 미세한 안구함몰, 비문증 등의 후유증이 생겼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예리미즈'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예리는 멤버 슬기와 도자기 공방을 찾았다.
'항꾸'(항아리 꾸미기)를 함께 진행하면서 대화를 나누던 중, 두 사람은 과거의 교통사고를 언급했다. 예리는 "제가 슬기 언니한테 가서 택시를 타고 놀이공원을 갔다가 돌아가는 길에 택시사고가 난 거다"라고 운을 뗐다.
당시 커브를 돌던 중 예리가 앉아있던 좌석 방향으로 사고가 나면서 택시기사와 슬기는 비교적 큰 부상을 입지 않았으나, 예리는 크게 다쳤었다고. 예리는 "입에서 피가 줄줄 흐르고 실제로 입원을 해서 오래 치료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1>
예리는 "그 뒤로 한동안 둘 다 차 트라우마가 생겼었다. 저는 눈 흰자가 빨갛게, 그냥 다 터져서. (사고 이후) 이쪽 눈이 실제로 미세하게 좀 들어가 있다. 수술을 하느냐 마느냐 엄청 고민을 했는데 결국 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그냥 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예리는 "저희끼리 우스갯소리로 (놀이공원의) 좀비를 보러갔다가 내가 좀비가 됐다 이런 얘길한다. 실제로 입원을 하는데 너무 우울했다. 돌아오는데 오래 걸렸다. 그래서 활동을 오래 쉬었다"고 했다.
외부에는 '경미한 사고'로 알려졌으나, 예리는 "나는 경미하지 않은데... 그 사고 이후로 비문증이 생겼다. 눈을 떠도 작은 동그라미 같은 게 보인다. 이건 뭐 어떻게 할 수 없다고 하더라"고 후유증을 고백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