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5경기 만에 출전에도 3타수 무안타 2삼진 부진…"투수 복귀 가능성 없어"

최종수정2026.09.08 14:17:11
기사입력2026.09.08 14:17:11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5경기 만에 복귀했으나 무안타로 침묵했다. 오타니는 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3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결장했던 오타니는 5경기 만에 경기에 출전했다. 오타니는 최근 왼쪽 무릎과 오른쪽 이두근, 목 등에서 통증을 느끼며 4경기 동안 휴식을 취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도 안타를 치지 못하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277로 떨어졌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오타니는 3회와 5회에 연이어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7회말엔 볼넷을 골라냈으나 후속타 불발로 진루하지 못했다. 경기가 끝난 뒤 오타니는 현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시즌 내 투수 복귀에 대해서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부정적인 의견을 전했다. 오타니는 올 시즌 개막부터 투타 겸업을 진행하면서 투수로서 14경기에 등판해 8승 2패 평균자책점 1.79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허나 무릎과 이두근 통증으로 인해 두 달 동안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 역시 "오타니에게 투수 부담을 덜어주면서 타격에만 집중해 정상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저스는 6회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스리런 홈런을 앞세워 신시내티를 상대로 6-3 승리를 거머쥐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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