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2026.09.01 16:45:22
기사입력2026.09.01 16:45:22
[잠실=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한 고우석이 친정팀 LG 트윈스로 복귀할 전망이다.
LG 관계자는 1일 "고우석이 오늘 오후 5시~6시 사이에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오늘은 잠실 야구장으로 오지 않고, 내일 구단으로 찾아올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내일 오전 중으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세인트폴 세인츠 구단은 이날 고우석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됐다고 발표했다.
전날까지 고우석은 방출 대기 신분으로 다른 구단의 영입 제의(클레임)를 받지 못하면서 끝내 마이너리그로 이관됐다.
그리고 고우석은 이날 마이너리그 잔류가 아닌 FA를 선택했고, 당연하게 친정팀인 LG로의 복귀가 유력한 전망이었다.
지난 2023년 LG의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탠 고우석은 이후 MLB 도전을 택했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샌디에이고와 계약하며 미국으로 향했다.
하지만 이후 마이애미, 디트로이트 산하 마이너 리그 구단에서만 뛰면서 전전긍긍했고, 지난달 미네소타에서 마침내 빅리그에 데뷔했지만 또 다시 방출을 당했다.
이 많은 과정 속에서 LG는 고우석의 복귀를 바래왔다. 차명석 단장이 지난 4월 직접 미국으로 건너가 복귀를 타진했다.
당시에 고우석은 빅리그 도전에 의지를 밝혔고, 끝내 미네소타에서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무대에 올랐다.
그러나 빅리그 4번의 등판에서 1홀드,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한 뒤 다시 트리플A로 강등되고 말았고, 국내 복귀를 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