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멀티골' 잉글랜드, 콩고민주공화국에 짜릿한 역전승…월드컵 16강 안착

최종수정2026.07.02 08:37:15
기사입력2026.07.02 08:37:15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잉글랜드가 해리 케인의 활약을 앞세워 콩고민주공화국을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잉글랜드는 2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콩고민주공화국과의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조별리그 L조에서 2승1무(승점 7)를 기록하며 조 1위로 32강에 오른 잉글랜드는 콩고민주공화국을 맞아 선제골을 내줬지만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잉글랜드는 오는 6일 공동 개최국 멕시코와 16강전을 치른다. 콩고민주공화국은 잉글랜드를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리는 저력을 발휘했지만, 케인 봉쇄에 실패하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이날 잉글랜드는 케인과 마커스 래시포드, 노니 마두에케 등을 앞세워 콩고민주공화국의 골문을 노렸다. 그러나 선제골은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나왔다. 전반 7분 브라이언 시펭가가 잉글랜드의 골망을 흔들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다급해진 잉글랜드는 반격을 노렸지만, 리오넬 음파시 골키퍼가 버틴 콩고민주공화국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전 초반까지 콩고민주공화국의 1-0 리드가 이어졌다. 잉글랜드는 앤서니 고든, 부카요 사카, 에베레치 에제 등 공격 자원을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교체의 효과는 빠르게 나왔다. 후반 30분 고든의 크로스를 케인이 헤더슛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탄 잉글랜드는 후반 41분 또 다시 고든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승기를 잡은 잉글랜드는 남은 시간 콩고민주공화국의 반격을 저지하며 1골차 리드를 지켰다. 경기는 잉글랜드의 2-1 역전승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이날 대회 4, 5호골을 기록한 케인은 득점 공동 3위에 자리했다. 1위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이상 6골)와는 1골 차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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