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철 3점포' NC, 9-3 강우콜드 승으로 4연승 질주…SSG는 5연패 수렁

최종수정2026.06.19 21:23:18
기사입력2026.06.19 21:23:18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NC 다이노스가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 NC는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서 9-3 짜릿한 강우콜드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4연승을 질주한 NC는 32승 1무 34패를 기록했다. 반면 5연패 수렁에 빠진 SSG는 27승 2무 40패를 기록, 9위로 떨어졌다. NC의 선발로 나선 토다는 6이닝 7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3실점(1자책)으로 시즌 3승(5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선 서호철이 3점포 포함 3타수 2안타 5타점 1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데이비슨도 솔로 홈런으로 힘을 보탰다. SSG의 선발 베니지아노는 5이닝 9피안타(2피홈런) 3사사구 4탈삼진 9실점(8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NC는 시작부터 빅이닝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1회말 선두타자 김주원이 3루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한 뒤 천재환이 볼넷, 이우성이 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박건우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권희동이 우전 적시타로 주자 두 명을 불러들였고, 데이비슨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는 서호철이 중전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4-0으로 격차를 벌렸다. NC가 대포로 흐름을 이어갔다. 3회말 권희동의 2루타와 데이비슨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 2루에서 서호철이 베니지아노의 초구 130km 스위퍼를 받아쳐 좌중간 뒤로 가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후 NC는 김한별과 김주원의 연속 2루타로 1점 더 보탰고, 8-0으로 승기를 굳혔다. 끌려가던 SSG는 5회초 반격에 나섰다. 김성욱의 2루타로 만든 1사 2루 조형우의 타석에서 유격수 실책이 나왔고, 이를 틈타 김성욱이 홈을 밟았다. 이어 박성한의 안타로 계속된 2사 1, 3루에서는 김재환과 에레디아의 연속 적시타를 터뜨리며 3-8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NC는 곧바로 흐름을 되찾았다.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데이비슨이 베니지아노의 초구 148km 직구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뽑아내며 9-3까지 달아났다. 이후 6회말 1사 1, 2루 오태양의 타석에서 갑자기 많은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고, 오후 8시 17분께 경기가 중단됐다. 양 팀은 약 39분 동안 경기 재개를 기다렸으나 빗줄기는 줄어들 생각을 하지 않았고, 결국 오후 8시 56분 NC의 9-3 강우 콜드 승리가 선언됐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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