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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울산과 서울은 5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7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을 이어간 울산은 3승 2무 3패(승점 11)가 됐다. 서울은 3승 3무 1패(승점 12)가 됐다.
양 팀은 전반에 이렇다 할 공격을 하지 못했다.
울산이 골을 노렸으나 실패했다. 전반 26분 이진현이 드리블 돌파 후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 밖으로 빠져나갔다.
전반 40분에는 허율의 왼발 터닝슛이 나왔지만, 크로스바를 넘어가며 침묵을 이어갔다.
서울도 전반 막판에 강하게 몰아붙였다. 전반 45분 린가드의 슈팅이 나왔고, 추가시간엔 윌리안의 오른발 슈팅도 골을 노렸으나 득점과 연결하진 못했다.
양 팀은 후반에 더욱 날카롭게 공격을 시도했다.
울산이 먼저 찬스를 잡았다. 후반 5분 고승범이 낮게 깐 슈팅을 때렸으나 강현무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서울도 바로 맞불을 놨다. 후반 15분 루카스가 볼을 탈취한 뒤 페널티지역 안으로 몰고 갔다. 루카스는 오른발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조현우의 품으로 들어갔다.
울산도 땅을 쳤다. 후반 20분 허율이 뺏어낸 공이 이진현에게 연결됐다. 이진현은 페널티 박스 안 중앙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으나 강현무의 선방에 막혔다.
서울도 맹공을 펼쳤으나 울산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27분 루카스가 페널티 박스 왼쪽으로 파고든 뒤 왼발슛을 시도했으나 조현우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조영욱의 슈팅은 수비 맞고 나갔다.
양 팀은 후반 종료 휘슬이 불리기 전까지 치고 받았으나 끝내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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