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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
마인츠는 31일(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분데스리가 27라운드 도르트문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마인츠는 13승 6무 8패(승점 45)를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지만, 최근 6경기(4승 2무) 상승세에 마침표를 찍었다.
또한 리그 4위까지 주어지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두고 5위 뮌헨글라트바흐(13승 4무 10패, 승점 43)에게 2점 차 쫓겼다.
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이재성은 선발 출전해 약 66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포인트를 쌓진 못했다. 후반 21분 이재성 대신 교체 투입된 홍현석도 24분 가량 소화했으나 공격포인트 없이 경기를 마쳤다.
게속해서 마인츠를 압박하던 도르트문트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9분 아데예미의 패스를 받은 바이어가 문전 앞에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도르트문트가 달아났다. 전반 42분 코너킥 상황에서 슐로터벡의 크로스를 잔이 헤더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도르트문트가 2-0으로 리드한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마인츠가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21분 이재성과 위드머를 빼고 홍현석과 베라츠치니그를 투입하며 반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도르트문트가 승기를 잡았다. 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슐로터백의 크로스를 바이어가 헤더로 쐐기 골을 보태며 3-0까지 달아났다.
마인츠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31분 네벨이 오른발 슈팅으로 추격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마인츠는 이후 추가 득점을 하지 못하면서 결국 경기는 1-3 패배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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