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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Plus·E채널 |
4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솔로라서'에는 이민영의 솔로 라이프가 그려졌다.
이날 이민영은 "제가 새로운 사람을 그렇게 필요로 하지 않는 것 같다. 집순이다 보니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별로 없고, 그러다 보니까 지금 이런 생활이 지속되는 게 더 자연스럽지 않나. 누군가와 함께 살면서 행복을 꼭 추구하지만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마음은 항상 열려 있다. 왕자님이 어디서 저한테 뚝 떨어져야 하는데"라며 웃었다. 이에 신동엽은 "이제는 왕을 만나야 할 때 아닌가"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황정음이 "집에서만 얼마나 오래 있어 보셨는가"라고 묻자, 이민영은 "그냥 오래 있는 걸 자주 한다. 집 밖에 잠깐씩 나가는 건 한 달, 일이 없으면 잘 나가지 않는다"고 답했다. 분리수거 질문에는 "지금 사는 집이 층에서 버릴 수가 있다. 엘리베이터를 안 타도 된다"고 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이민영의 집이 공개됐다.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집에는 넓은 식탁, 고풍스러운 침대 등 20년 이상 된 가구가 자리했다.
신동엽은 "그 어렸을 때부터(아역 배우로 활동했을 때부터) 돈을 벌었기 때문에 지금 분리수거 하러 밖에 나가지 않아도 되는 것"이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어머니가 잘 챙겨주신 것 같다. 원래 어릴 때 버는 돈을 어머니들이 다 가져가는데"라고 농담하자, 이민영은 "엄마가 다 모아주셔서 이렇게 지금 일 안 해도 다 먹고 사는 것 같다"며 웃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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