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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키플레이어에이전시 제공 |
KPA는 26일 "WKBL을 대표하는 가드인 부산 BNK 썸의 이소희 선수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소희는 인성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2019년 WKBL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지명돼 프로 무대에 입문했다.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BNK 썸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으며, 특유의 득점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팀을 이끄는 주요 자원으로 활약해 왔다.
특히, 2022-2023시즌에는 3점슛 77개를 성공시키며 해당 부문 1위를 기록했고, 평균 16.87득점으로 팀의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에 기여하며 리그 정상급 득점력을 입증했다. 매 시즌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WKBL을 대표하는 콤보 가드로 자리매김한 이소희는, 향후 더 높은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선수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KPA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이소희 선수의 커리어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경기력 향상뿐만 아니라 마케팅 및 재정 설계, 법률 자문 등 폭넓은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소희는 이번 계약과 관련해 "KPA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하며 팀과 팬들에게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PA 한정무 대표는 "이소희 선수는 WKBL에서 가장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인만큼, 앞으로도 긴 호흡을 가지고 최고의 커리어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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