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 탈루설+부동산 자금 논란 부담 느꼈나…이하늬, 예정된 포토 행사 불참 [ST이슈]

입력2025년 02월 19일(수) 12:27 최종수정2025년 02월 19일(수) 12:47
이하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이하늬가 개인 사정으로 포토월 행사에 불참하기로 했다.

19일 화장품 브랜드 측은 "내일(20일) 진행 예정이었던 포토 행사에 기존 참석 예정이었던 배우 이하늬 님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행사에 불참하게 됐다. 정중히 양해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당초 이하늬는 해당 포토 행사에 앰버서더로서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불참을 결정했다. 이는 최근 불거진 세금 탈루설, 부동산 자금 출처 의혹으로 인한 부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17일 매체 필드뉴스는 서울지방국세청이 지난해 9월 이하늬와 호프프로젝트를 상대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진행해 소득세 등 60억 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남세무서는 지난 2022년 이하늬의 전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비정기 세무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하늬와 사람엔터테인먼트 사이 세금 탈루 정황을 포착했다. 강남세무서는 해당 건을 상급 기관에 보고했고, 과세당국은 이하늬와 호프프로젝트를 상대로 세무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이하늬 소속사 팀호프는 스포츠투데이에 "이하늬는 서울지방국세청에서 법인사업자 아티스트 비정기 통합 기획 세무조사의 일환으로 실시한 세무조사에 성실히 응했다"며 "이하늬는 세무대리인의 조언 하에 법과 절차를 준수하여 성실하게 납세의 의무를 다하여 왔다. 이번 세금은 세무당국과 세무대리인 간 관점 차이에 의한 추가 세금으로 전액을 납부했으며, 고의적 세금 누락 등과는 전혀 관계가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18일에는 이하늬가 개인 법인을 통해 65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매입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당시 법인은 자본금 1000만 원에 설립는데, 추가 자본금 납입 없이 거액의 부동산을 매수했다는 점에서 거래 대금 출처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소속사 팀호프는 "해당 부동산의 최초 계약(2017년) 후 소유자의 사망으로 인해, 잔금 납부 및 최종 계약 시기(2020년)까지 3년간의 시간이 소요되어 최초 대출 시기는 2020년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동산 취득 시, 자금출처조사가 이루어졌고 이에 소득금액증명원, 대출을 포함한 금융거래내역 등 소명자료를 충분히 제출했으며, 모든 절차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소속 배우의 불미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최근 보도 이후, 일부 매체의 취재진이 이하늬 배우가 자녀를 포함, 가족들과 함께 거주하고 있는 자택으로 방문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가족 및 입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자택 방문 자제를 간곡히 요청 드린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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