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男쇼트트랙 1000m 준결승 안착…장성우·김건우도 준결승 진출

입력2025년 02월 09일(일) 11:31 최종수정2025년 02월 09일(일) 11:31
박지원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간판 박지원이 3관왕 등극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박지원은 9일(한국시각) 중국 하얼빈의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 1조에서 1분26초657의 기록으로 조 2위를 차지하며 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박지원은 전날 혼성계주와 1500m에서 금메달, 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기세를 몰아 1000m에서 또 하나의 금메달 획득을 노린다.

함께 출전한 장성우도 준준결승 2조에서 1분27208로 2위를 차지하며 8강에 안착했다.

김건우는 준준결승 3조에서 린샤오쥔(중국, 임효준)과 함께 경기를 펼쳐 1분28초269로 조 1위를 기록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린샤오쥔도 1분28초347로 조 2위에 오르며 함께 준결승에 진출했다.

린샤오쥔은 전날 500m에서 한국 선수들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어, 앞으로 준결승과 결승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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