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기 16점' KT, 삼성 꺾고 4연패 탈출

입력2025년 01월 22일(수) 20:52 최종수정2025년 01월 22일(수) 20:52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농구 수원 KT가 서울 삼성을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KT는 22일 수원 케이티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74-65로 승리했다.

4연패를 끊은 KT는 16승14패를 기록, 5위를 유지했다. 2연패에 빠진 삼성은 11승19패로 8위에 머물렀다.

KT 하윤기는 16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문성곤은 12점 5리바운드, 레이션 해먼즈는 11점 6리바운드, 허훈과 박성재는 각각 9점을 보탰다.

삼성에서는 이원석이 13접 9리바운드, 최성모와 최현민이 각각 12점, 마커스 데릭슨이 10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KT는 1쿼터 중반까지 삼성과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해먼즈의 외곽포와 하윤기의 덩크슛으로 코트의 분위기를 가져왔고, 문성곤의 3점슛까지 보태며 조금씩 차이를 벌렸다. 이후 조엘 카굴랑안과 이스마엘 로메로의 연속 득점으로 26-18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KT의 상승세는 2쿼터에도 이어졌다. 한희원의 3점슛과 하윤기, 카굴랑안의 득점으로 37-22까지 도망갔다. 전열을 정비한 삼성이 데릭슨과 최성모를 중심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KT는 한희원과 박준영의 3점슛으로 응수했다. 전반은 KT가 43-35로 리드한 채 종료됐다.

KT는 3쿼터 들어서도 박성재의 3점슛 2방으로 리드를 유지했다. 삼성은 이원석과 데릭슨이 분전하며 차이를 좁혔지만, KT는 외곽에서는 문성곤과 허훈, 골밑에서는 하윤기가 맹활약하며 다시 차이를 벌렸다. 이후 다시 박성재의 3점슛이 터지면서 64-52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승기를 잡은 KT는 4쿼터 들어서도 10점 내외의 리드를 지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경기 막판 이원대가 분전하며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삼성의 74-65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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