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간판 공격수 홀란드와 10년 재계약 체결…2034년까지

입력2025년 01월 17일(금) 18:25 최종수정2025년 01월 17일(금) 18:25
엘링 홀란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간판 공격수 엘링 홀란드와 10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맨시티는 17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홀란드와 새로운 10년 계약을 체결했다"며 "홀란드는 오는 2034년 여름까지 맨시티에 남게 됐다"고 발표했다.

홀란드는 현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등을 거쳐 지난 2022년 여름 맨시티 유니폼에 입었다.

특히 2022-2023시즌 공식 경기에서 52골을 기록하며 맨시티의 트레블(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FA컵)을 견인했으며, EPL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36골)을 세우며 득점왕에 등극했다.

이후에도 홀란드의 활약은 계속됐다. 2023-2024시즌 공식전에서 38골을 넣었고, EPL에서는 27골을 기록하며 득점왕 2연패를 달성했다. 올 시즌에는 EPL 16골, 챔피언스리그 5골 등 21골을 기록하고 있다.

홀란드는 "새 계약을 체결하게 돼 정말 기쁘고, 이 훌륭한 클럽에 더 오래 있게 돼 기대된다"며 "맨시티는 환상적인 사람들과 놀라운 서포터들로 가득한 구단"이라고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홀란드는 또 "지난 몇 년 간 많은 도움을 준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코칭스태프, 팀원들, 구단의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계속 발전하고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겠다. 앞으로 더 많은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