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前 직원, 민희진과 '맞다이' 간다 "민·형사 고소"

입력2024년 08월 23일(금) 11:36 최종수정2024년 08월 23일(금) 12:09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사내 성희롱 은폐 의혹을 제기한 어도어 전 직원 B씨가 민 대표를 경찰에 고소한다.

23일 월간조선에 따르면 B씨는 민 대표를 근로기준법·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형사 고소하고 허위사실 유포 혐의 등으로 민·형사 고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민 대표와 성희롱 사건 당사자인 임원 A씨를 부당노동행위·노사부조리 혐의로 서울고용노동청에 신고한다.

B씨는 인터뷰를 통해 "언론에 민 대표의 대화 내역이 공개되기 전부터 이미 민 대표가 자신을 향해 욕설한 것에 대해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퇴사 전 사내 괴롭힘 고발로 하이브 조사관과 면담을 진행하면서 이를 알게 됐지만, 자신이 믿고 따랐던 민 대표였기에 홀로 감내하기로 결심했다고.

하지만 민 대표가 자신을 변호하기 위해 대화 내용 중 본인에게 유리한 내용만 짜깁기해 올렸고, B씨를 '연봉은 많이 받아 가지만 일은 못 하는 무능한' 직원으로 깎아내려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SNS를 통한 폭로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B씨는 민 대표에게 ▲성희롱 신고 직후부터 결론이 나오기까지 조사에 개입해서 '무혐의'라는 결과가 나오는 데 영향을 미쳤는지 ▲임원 A씨에게 실시간으로 신고 현황을 보고하고, 적극적으로 코칭했는지 ▲별도의 동의 없이 7월 31일 입장문을 내고 메신저 내용 공개 및 퇴사 이유를 왜곡해 대중을 기만한 이유 등 세 가지를 묻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희롱 신고 건은 많은 직장 내 괴롭힘 중 하나였을 뿐"이라며 "임원 A씨는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직원들도 악의적으로 괴롭혔다. 저는 A씨가 반성하고 계도되길 바랐기 때문에 이 일을 공론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민희진 대표는 사내 성희롱 사건 은폐 의혹에 휩싸이자 허위 사실이라며 이를 반박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

기사이미지
송민호의 102일 부실복무, 다시 드러난 YG의…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위너 송민호가 사회…
기사이미지
'나는 솔로' 33기 현커 없었다, 순…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나는 솔로' 33기 출연진이 현커(현실…
기사이미지
'데이트 폭력' 닛몰캐쉬 잠적했나……
기사이미지
구교환·이옥섭, 이미 4년 전 혼인신고 "부…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13년째 장기 연애 중인 커…
기사이미지
일본 현지서도 이민성호 경계…"선…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이민…
기사이미지
뮤지컬 배우 임별, 10월 결혼 발표…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뮤지컬 배우 임별이 결혼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