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4승 2패' KT 이강철 감독 "엄상백 잘 버텼다"

입력2024년 06월 23일(일) 22:02 최종수정2024년 06월 23일(일) 22:02
이강철 감독 / 사진=DB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t wiz 이강철 감독이 한 주를 4승 2패로 마무리했다.

KT는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더블헤더(DH) 2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번 주 2승을 벌었다. 롯데 자이언츠와 주중 삼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올렸고, 이번 LG전 역시 더블헤더 접전 끝에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더블헤더 2차전 승리의 1등 공신은 엄상백이다. 엄상백은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7승(7패)을 수확했다. 구속은 최고 151km, 최저 142km를 찍었다. 총 116구를 던져 직구 31구, 커터 43구, 체인지업 42구를 구사했다.

116개는 개인 1경기 최다 투구다. 종전 기록은 2015년 6월 19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기록한 114개다. 이때 엄상백은 5.2이닝 6피안타(2피홈런) 7실점 6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지난 18일에도 101구를 던진 엄상백인 이번 주에만 총 217구를 투구했다.

이강철 감독은 "선발 투수 엄상백이 5이닝 2실점으로 잘 버텨주면서 승리에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등판한 투수들도 리드를 잘 지켜줬다"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이어 "상대 폭투로 선취점을 낸 이후 3회초에는 장성우의 적시타와 오재일의 희생플라이로 기선을 제압할 수 있었다. 팽팽한 승부에서 대타 강백호가 귀중한 적시타를 치면서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선수들 모두 더블 헤더를 치르느라 힘들었을텐데 한 주간 고생 많았다.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KT는 25일부터 인천으로 자리를 옮겨 SSG 랜더스와 주중 삼연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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