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코미디언' 故 서세원 1주기, 캄보디아서 심정지…향년 67세

입력2024년 04월 20일(토) 09:57 최종수정2024년 04월 20일(토) 10:00
故 서세원 1주기 /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코미디언 고(故) 서세원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지났다.

서세원은 지난 2023년 4월 20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 향년 67세.

당시 캄보디아 경찰 조사에 따르면 사인은 당뇨 합병증으로 인한 심정지였다. 고인은 평소 당뇨 지병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을 한국으로 이송해 부검하는 것을 논의하기도 했으나, 열악한 현지 상황으로 유족들은 고인의 시신을 화장했다.

빈소는 고인이 숨진 지 10일 만에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한국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졌다. 지난해 5월 2일 엄수된 발인식엔 김학래, 조혜련, 박성광, 임하룡, 설운도 등 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함께 했다.

엄용수는 "이국 땅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해 한 줌의 재가 돼 우리 앞에 온 게 믿어지지 않는다. 가엾고 황망하기 이를 데 없다"며 슬퍼했다.

이후 서동주는 지난해 11월 한 화보 촬영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땐 영화인 줄 알았다"라며 "현실에 일어나지 않을 영화 속에나 나올 법한 일 같았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서세원은 1979년 데뷔해 MBC '청춘행진곡', '일요일 일요일 밤에', KBS 2TV '서세원쇼' 등을 진행하며 활약했다. 1981년 서정희와 결혼 후 슬하에 딸 서동주와 아들을 뒀다. 하지만 아내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2015년 파경을 맞았다.

이후 서세원은 2016년 해금 연주자와 재혼해 딸을 낳았고, 캄보디아로 건너가 사업가 겸 목사로 활동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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