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아이유가 팬들의 큰 함성에 감탄했다.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2024 IU H. E. R. WORLD TOUR CONCERT'가 개최됐다. 2일 시작된 이번 공연은 3, 9일에 이어 이날 공연이 마지막 4회차다.

하늘에서 무대로 내려오며 등장한 아이유는 '홀씨' '잼잼'을 부른 뒤 첫 인사를 건넸다.

아이유는 "오프닝 때마다 소리가 점점 커지는 것 같다. 뭘 해도 소리가 크게 나오니까. 어제 너무 역대급이었기 때문에 오늘은 그거보다는 더 크게 나올 수 있을까. 현실적으로 그게 가능할까 했는데 과연 막공이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그는 "체조는 어디서 봐도 잘 보이지 않나. 마지막 공연이다. 우선 여러분들께서 앉아계신 방석은 꼭 챙겨가셔라. 1인당 하나다. 두 개씩 가져가는 분이 보이면 '저기 잠시만요. 왜 두 개?' 서로서로 단속해달라. 가끔 안 가져가시거나 여러 개를 가져가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한 분당 한 개씩 가져가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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