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소이현, 인교진이 셋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400회 특집을 맞아 원년 멤버 소이현, 인교진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소이현, 인교진 부부는 어느사이 훌쩍 자란 두 딸들과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공개했다.

올 화이트 인테리어와 넓은 거실, 부억, 두 딸들의 방, 거실까지 눈길을 끌었다.

특히 두 딸들은 5년 전보다 훌쩍 자라 현재 첫째 딸 하은은 초등학교 4학년, 둘째 딸 소은은 초등학교 2학년. 하은의 뒷모습을 본 패널들은 "키가 왜 이렇게 크냐"며 놀라웠다.

이에 소이현은 "하은이 뒷모습 사진 찍으면 다들 저인 줄 알더라"고 말하며 흐뭇해했다.

이후 함께 밥을 먹던 인교진은 "애들이 벌써 많이 컸다"고 말했다. 소이현은 "사춘기가 오면 조금 헛헛할 것 같다"며 "엄마 손이 필요한 때가 점점 지날 것 같다. 아쉽다. 그래서 더 늦기 전에 셋째를"이라고 해 인교진을 놀라게 했다.

곧 소이현은 "잠깐 고민했다. 늦둥이가 예쁘다고 하지 않냐"고 덧붙였다.

인교진은 웃으며 "늦둥이가 생겨서 아기를 낳으면 하은이 만할 때 60살이다. 조금 힘들긴 하겠다"며 "그냥 생각만 하자. 지금 애들이랑 너무 행복하다. 이것을 지키는 게 맞는 것 같다. 이제서야 우리 시간도 즐기는데 아이를 가지면 자기가 더 힘들 것 같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