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비 청소년 대표팀, '2023 U19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 출전

입력2023년 12월 10일(일) 10:39 최종수정2023년 12월 10일(일) 10:39
사진=대한럭비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럭비협회(회장 최윤)는 10일 대한민국 남자 럭비 15인제 청소년 국가대표팀이 '2023 U19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출국했다고 알렸다.

U19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U19 Asia Rugby Championship)은 아시아 럭비 연맹이 주최하는 국제대회로, 1995년 첫 개최 후 19세 이하 아시아 최강국을 가리는 최고 권위의 대회로 자리 잡았다. 우승팀은 이듬해 아시아 대표로 '월드 럭비 U20 트로피 대회(World Rugby U20 Trophy)'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대한민국 청소년 국가대표팀은 U19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이 처음 개최된 1995년 초대 우승컵을 들어 올린 것을 시작으로, 2000년대 4연패를 하는 등 아시아 무대에서 한국 럭비 유망주들의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참가한 2018년과 2019년 대회에서는 준우승만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2019년 이후 4년 만에 대회에 출전하는 청소년 대표팀은 과거 우승의 영광을 재현하고자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공정한 선발과 훈련 효율성을 위해 선발전에서 30명을 1차 선발한 후, 최종 선발캠프를 겸한 강화훈련을 진행했다. 강화훈련은 청소년 국가대표팀 총감독을 맡은 오영길 감독(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의 지도 아래 11월 27일부터 12월 9일까지 13일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를 토대로 총 23명의 선수들이 최종 엔트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홍콩, 대만 총 3개팀이 참가해 풀리그 방식으로 우승 경쟁을 펼친다. 대한민국 청소년 국가대표팀은 한국 시간 기준 12일 대만(14:00), 16일 홍콩(21:00)과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대회 전 경기는 아시아럭비연맹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으로 생중계된다.

대한럭비협회 최윤 회장은 "청소년 대표팀 선수들이 그 동안 땀방울을 흘리며 쌓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돌아오길 바라며, 이번 국제무대에서의 경험이 한국 럭비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선수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럭비팬과 국민들께 청소년 선수들이 럭비 선수로서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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