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벨린저 데려오지 못하면 이정후가 대안…美 매체

입력2023년 11월 29일(수) 14:04 최종수정2023년 11월 29일(수) 14:06
이정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이정후가 뉴욕 양키스의 중견수 옵션 중 하나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코디 벨린저를 데려오지 못할 경우 양키스의 중견수 옵션'이라는 기사를 통해 이정후를 조명했다.

매체는 "양키스가 왼손 중견수를 찾는다면 코디 벨린저가 가장 확실한 해결책"이지만 "양키스는 그의 유일한 구혼자와 거리가 멀다"며 케빈 키어마이어와 이정후를 언급했다.

키어마이어는 수비가 뛰어난 베테랑 선수이며 이번 시즌 타율 0.265 OPS(출루율+장타율) 0.741과 14개의 도루를 기록했다.

매체는 "양키스가 제이슨 도밍게스를 중견수가 아닌 좌익수로 본다면 이정후는 흥미로운 중견수 옵션"이라며 "올해 발목 골절을 당했지만 높은 컨택율과 낮은 삼진으로 잘 알려져 있다. DJ 르메이휴를 제외하면 최근 양키스에서 부족한 유형의 타자"라고 소개했다.

또한 "2022-2023년 동안 이정후는 228경기에 출전해 1014타석에서 삼진 55개(삼진율 5.4%)와 볼넷 115개를 얻어냈다. 같은 기간 KBO리그의 전체 삼진율은 18.2%였다"며 이정후의 삼진 회피 능력을 조명했다.

이정후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이정후의 컨택 능력은 눈부시다. 삼진율이 5.4%에 불과하며 이는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중견수 프리미엄이 있다. 수비도 할 수 있고 파워도 있어 MLB에 K-팝을 가져올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KBO는 키움 히어로즈 구단의 요청에 따라 이정후 선수를 MLB 30개 구단에 포스팅해 줄 것을 MLB 사무국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정후는 12월 말 미국으로 건너가 보라스의 트레이닝 센터에서 약 3주간 훈련을 받을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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