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우즈 제치고 영향력 1위로 196억 획득…공정성 논란 이어져

입력2023년 11월 24일(금) 11:54 최종수정2023년 11월 24일(금) 11:56
로이 매킬로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로이 매킬로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 영향력 지수(PIP) 1위에 올라 1200만 파운드(약 196억 원)의 보너스를 받는다.

24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 스포츠에 따르면 매킬로이는 PIP 도입 이후 처음으로 타이거 우즈의 우승을 저지한 선수가 됐다. PIP는 선수들의 LIV 골프 가입을 막기 위해 3년 전부터 도입됐다.

PIP 측정 기준으로는 인터넷 검색 횟수, 고유 뉴스 기사 수, 주말 텔레비전 방송 중 화면에 노출되는 시간, 소셜 미디어 및 설문 조사를 통한 선수의 인기 등이 포함된다.

PIP 상위 20명은 8천만 파운드의 상금을 나눠 받는다. 2위를 차지한 타이거 우즈가 950만 파운드를 받았고, 3위 욘 람은 720만 파운드를 차지했다.

한편 PIP 상금에 대해 PGA 투어 선수들에 대한 모욕이란 의견이 팽배하다. 네이트 래슐리는 SNS를 통해 "PIP가 무엇인지 알고 있는 골프 팬이 몇이나 되느냐"며 "이 1억 달러의 상금이 잘 쓰였는지 골프 팬들의 의견을 듣고 싶다"고 비난했다.

이어 "PGA 투어는 150~200명의 회원이 있는데, 그들 중 20명의 선수에게 1억 달러를 쓴 건 우스꽝스럽다. 이는 PGA 투어 나머지 선수들에게 절대적인 모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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