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발 출격해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은 3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맨유와 1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 앞서 토트넘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기대를 모았던 손흥민과 호날두의 시즌 첫 맞대결이 성사됐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공격진을 이끈다. 미드필더진에는 지오바니 로 셀소,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을 내세웠다. 포백은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소, 에메르송 로얄이 맡았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킨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맨유는 최전방에 에딘손 카바니를 배치하는 새로운 전략을 구상했다.

호날두는 브루누 페르난데스와 함께 2선에 배치됐다. 중원은 프레드와 스콧 맥토미니가 맡는다. 루크 쇼와 아론-완 비사카를 내세웠다. 수비진은 해리 매과이어, 라파엘 바란, 빅토르 린델뢰프가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다비드 데 헤아가 낀다.

최근 두 팀 모두 상황이 좋지 못하다. 토트넘은 5승4패(승점 15)를 기록, 맨유는 4승2무3패(슴점 14)로 각각 7, 8위에 머물고 있다.

두 팀 모두 승리를 위해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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