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승우(신트 트라위던)가 연습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신트 트라위던은 25일(현지시각) 벨기에 바레험에서 열린 쥘테 바레험과의 연습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프리시즌 들어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이승우는 1골을 기록하며 역전승의 발판을 놨다.

이날 신트 트라위던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전반 13분 이승우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1-1 균형을 맞췄다. 이승우가 프리시즌 첫 골을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기세를 탄 신트 트라위던은 후반 3분과 5분 연달아 상대의 골문을 흔들며 3-1로 달아났다. 이후 후반 22분 바레험에게 1골을 내줬지만,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1골차 리드를 지키며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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