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첼시가 티모 베르너를 품었다.

첼시는 18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르너 영입 사실을 발표했다.

베르너는 2019-20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가 종료되는 오는 7월 합류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5년으로 구체적인 이적료는 알리지 않았다.

앞서 영국 공영방송, 스카이스포츠 등 유력 매체에서 첼시의 베르너 영입을 앞다퉈 보도한 바 있다. 첼시는 베르너에게 책정된 바이아웃 금액인 5400만 파운드(818억 원)를 지불하고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 이적을 확정한 베르너는 "첼시와 계약을 기쁘게 생각한다. 빅클럽에 합류해 자랑스럽다"며 "그동안 몸담았던 RB 라이프치히에 감사하다. 첼시에서 다음 시즌이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첼시는 아약스 윙어 하킴 지예흐에 이어 베르너까지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징계로 영입하지 못했지만, 올 시즌 후반 두 명의 선수를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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